최근 미국 유학 비자 문제로 시끄럽습니다. 지난 27일, 미국 국무부가 새로운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면접 일정을 즉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.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비자 발급 대상자들 역시 정치적 표현이나 시위 참여 등을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절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또 비자 발급 시 SNS에 대한 심사 또한 이뤄질 것으로 밝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오늘은 비자가 무엇이고 비자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🔹 비자(Visa)란?
비자는 외국인이 특정 국가에 입국·체류·출국을 허가하는 문서 또는 전자승인입니다. 대부분의 나라는 외국인이 자국에 들어오기 전에 비자를 발급받도록 요구합니다. 여권과 함께 여행이나 체류 목적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🔹 비자의 종류
비자는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
종류 | 설명 |
관광 비자 | 여행이나 관광을 위한 비자. |
상용 비자 |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. 회의, 상담 등. |
학생 비자 | 유학 목적. 장기간 체류하면서 공부할 수 있음. |
취업 비자 | 외국에서 취직해서 일하기 위한 비자. |
워킹홀리데이 비자 | 여행과 일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허용된 비자. |
영주권/이민 비자 | 그 나라에 장기적으로 살 수 있는 권리 부여. |
결혼/가족 비자 | 배우자, 자녀, 가족을 초청하기 위한 목적 |
단기 체류 비자 | 단기간 방문할 경우 (회의, 단기 출장 등) |
장기 체류 비자 | 장기간 머무르기 위한 경우 (1년 이상 체류 등) |
🔹 비자와 여권의 차이
- 여권(Passport): 자신의 국적을 증명하고 외국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여행 문서
- 비자(Visa): 외국에서 당신을 받아들이겠다는 허가증
즉, 여권은 '나가는 표', 비자는 '들어가는 허가'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🔹 비자의 발급 절차
- 비자 종류 선택 (방문 목적에 맞게)
-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
- 비자 수수료 납부
- 인터뷰(필요한 경우)
- 심사 후 승인 또는 거절
- 여권에 비자 부착 또는 전자비자 발급
🔹 비자 면제 국가
일부 국가 간에는 협약을 통해 비자 없이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
-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, 미국, 유럽 일부 국가에서 90일 미만 무비자 입국 가능.
- 하지만 체류 목적이나 기간이 다르면 비자 필요할 수 있음.
🔹 전자비자(e-Visa)
많은 국가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전자비자 시스템을 운영합니다. (예: 인도, 호주, 캐나다 등)
🔹비자가 필요 없는 경우
- 무비자 협정: 두 나라 간의 협정으로, 단기 체류에 비자가 필요 없는 경우가 있음
- 예: 한국인은 일본, 유럽 일부 국가(셍겐국가), 동남아 일부에 관광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
대한민국 국민들은 관광 목적으로 일본, 동남아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미국, 캐나다 등은 다릅니다. 그 이유는 이민을 목적으로 불법체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자 유무를 굉장히 신경씁니다. 정상적인 절차로 비자를 발급받더라도 해당 정부나 시장에 반(反)하는 행위를 할 시에는 향후 비자 발급은 물론 국외추방당할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, 해외에서는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. 오늘의 테마였습니다.
'Econom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5. 06. 18. 오늘의 테마 - 현금이 필요 없는 시대 (3) | 2025.06.18 |
---|---|
2025. 06. 02. 오늘의 테마 - 지하철과 고속철의 사이 그 어딘가, GTX (2) | 2025.06.02 |
2025. 05. 22. 오늘의 테마 - 프로야구 구단 이름에 은행이 없는 이유 (4) | 2025.05.22 |
2025. 05. 07. 오늘의 테마 - 카네이션인 이유 (3) | 2025.05.07 |
2025. 05. 01. 오늘의 테마 - 근로자? 나는 과연 근로자인가? (3) | 2025.05.0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