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
반응형
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. 5월에 어린이날(5일), 어버이날(8일), 스승의 날(15일) 등 가정 관련 기념일이 몰려 있어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. 또 청소년 기본법이 규정한 청소년의 달이기도 합니다. 우리가 이 시기에 어버이 또는 스승에게 전달하는 꽃이 있습니다. 바로 카네이션입니다. 오늘은 왜 우리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전통은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상징하는 꽃으로 카네이션이 사용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. 이 풍습은 미국에서 어머니날(Mother's Day)로 처음 시작되었고, 이후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퍼졌으며 한국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.
기원 요약:
- 1907년 미국에서 안나 자비스(Anna Jarvis)라는 여성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교회에 흰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. 그녀의 어머니가 평소에 카네이션을 좋아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죠.
- 이후 흰 카네이션은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, 붉은 카네이션은 살아 계신 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꽃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.
- 한국에서는 1956년 ‘어머니날’이 제정되었고, 이후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확대되면서,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이 자리 잡았습니다.
즉, 카네이션은 '부모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상징하는 꽃'으로 자리 잡은 셈이죠.
🌸 붉은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유
카네이션의 꽃말은 색깔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. 어버이날에 주로 쓰이는 붉은 카네이션 외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고, 각각의 꽃말이 다릅니다.
주요 카네이션 색상별 꽃말:
- 빨간색 카네이션:
→ 존경, 사랑, 건강
→ 어버이날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유입니다. - 분홍색 카네이션:
→ 감사, 사랑의 맹세, 부모님의 은혜
→ 특히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여겨집니다. - 흰색 카네이션:
→ 순수한 사랑, 추모, 그리움
→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릴 때 사용합니다. - 노란색 카네이션:
→ 경멸, 실망
→ 부정적인 의미가 있어 선물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. - 보라색 카네이션:
→ 기품, 변하지 않는 사랑
→ 조금 더 개성 있고 세련된 느낌을 줄 때 사용됩니다.
그래서 어버이날에는 빨간색 또는 분홍색 카네이션이 가장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.
카네이션 대신 선물해도 좋은 꽃
감사, 존경, 사랑의 의미를 담은 것들이 많습니다. 아래에 대표적인 꽃들과 꽃말을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.
🌼 카네이션 대체 꽃 추천:
꽃 종류꽃말특징 및 분위기
꽃 종류 | 꽃말 | 특징 및 분위기 |
장미 (Rose) | 붉은색: 사랑 / 분홍: 감사 | 카네이션처럼 감정 표현에 강한 꽃 |
백합 (Lily) | 순결, 존경, 헌신 | 고급스럽고 우아한 인상 |
튤립 (Tulip) | 사랑, 배려, 명예 |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 |
프리지아 (Freesia) | 순수, 감사 | 향기가 좋아 봄 선물로 인기 |
수국 (Hydrangea) | 진심, 감사, 이해 | 풍성하고 시원한 느낌, 스승의 날에 인기 |
해바라기 (Sunflower) | 존경, 밝은 마음, 감사 | 명랑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|
안개꽃 (Gypsophila) | 순수한 사랑, 감사 | 단독보다는 다른 꽃과 어우러질 때 더 좋음 |
🎁 선택 팁:
- 어버이날 : 백합이나 튤립, 프리지아 같은 향기 좋고 의미 있는 꽃
- 스승의 날 : 수국, 장미, 프리지아처럼 우아하고 감사의 의미가 담긴 꽃
이처럼 만약 카네이션을 구하지 못하셨다면, 위와 같은 꽃을 선물해도 의미는 변하지 않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사와 존경을 담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.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세요!
728x90
반응형
'Econom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5. 05. 28. 오늘의 테마 - VISA (1) | 2025.05.28 |
---|---|
2025. 05. 22. 오늘의 테마 - 프로야구 구단 이름에 은행이 없는 이유 (4) | 2025.05.22 |
2025. 05. 01. 오늘의 테마 - 근로자? 나는 과연 근로자인가? (3) | 2025.05.01 |
2025. 04. 29. 오늘의 테마 - 우리나라 만두 (0) | 2025.04.29 |
2025. 04. 24. 오늘의 테마 - 커피와 경제 (3) | 2025.04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