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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lture

2025. 10. 29. 오늘의 테마 - Trick or treat

by 테마의 하루 2025. 10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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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호박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핼러윈을 대표하는 노래말이 있습니다. 바로 Trick or treat입니다. 어린이들이 유령 분장을 한 상태로 바구니를 들고 이웃집 문 앞에서 이렇게 외칩니다. "Trick or treat!" 이 노래를 들은 이웃집 사람들은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간식거리를 들고 나와, 어린이의 바구니에 넣어줍니다. 간식거리를 받은 어린이는 다음 이웃집으로 향합니다. 그런데 왜 Trick or treat이라는 노래를 부를까요?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Trick or treat”은 단순히 아이들이 핼러윈 때 외치는 말 같지만, 사실 꽤 흥미로운 언어적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담겨 있습니다.


🧩 1. "Trick or Treat"의 구조 분석

  • Trick → ‘속임수, 장난’
  • or → ‘또는’
  • Treat → ‘대접, 보상, 맛있는 것’

즉, 직역하면 “장난칠까, 아니면 대접할래?”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핼러윈 때 아이들이 “사탕 안 주면 장난칠 거야!” 하는 뜻으로 외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
🕯️ 2. 표현의 기원

이 말은 20세기 초 북미(특히 캐나다 서부)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.

  • 1900년대 초반: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이미 ‘할로윈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음식이나 돈을 받는 풍습’이 있었어요.
    → 이를 “souling” 또는 “guising”이라고 불렀습니다.
  • 1920~1930년대: 캐나다와 미국에서 이 풍습이 아이들의 놀이로 정착되면서 → “Trick or treat”라는 말이 함께 쓰이기 시작했습니다.
  • 1934년: 미국 신문에서 처음으로 “Trick or treat”가 인쇄된 기록이 나옵니다.

👻 3. 문화적 의미의 발전

처음엔 실제로 “장난(trick)”을 치기도 했습니다. 사탕을 안 주면 문 앞에 낙서를 하거나, 잎사귀를 던지는 등의 가벼운 장난이었습니다. 하지만 점차 “treat” 중심으로 바뀌어서 → 지금은 ‘사탕을 받는 귀여운 인사말’로 정착했습니다.


🍬 4. 요약

항목 내용
의미 “사탕 줄래? 안 주면 장난칠 거야!”
구조 Trick(장난) + or(또는) + Treat(대접)
기원 20세기 초 캐나다·미국
전통 배경 중세 유럽의 “souling” 풍습
현재 용법 핼러윈 때 아이들이 외치는 인사말

Trick or Treat이 실제 의미 그대로 '사탕 아니면 장난이라도 쳐줘'라고 해서 정말로 장난을 친 사례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. 물론 장난의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겠지만, 적어도 어린이들에게 큰 실망을 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유령이나 귀신을 쫓는 풍습과 어린이를 결합시킨 점과 이를 사탕을 주는 문화로 승화시킨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. 우리 나라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정도에서만 사탕을 주는 행사 정도로 진행될 수 있지만, 적어도 의미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오늘의 테마였습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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